[NPB] 2연패 히로시마, 오가타 감독 거취도 ’맑음’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히로시마 도요카프를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정상으로 이끈 오가타 고이치(48)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히로시마는 지난 18일 고시엔구장서 열린 한신과의 경기서 승리하며 2년 연속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979~1980년 이후 37년 만에 2연패를 이루며 1984년 이후 33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전한다.

히로시마는 풍족하지 않은 재정의 시민구단으로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나 한신 타이거스 등을 제치고 리그를 호령한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 자연스럽게 팀을 이끈 오가타 감독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다.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2017시즌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19일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히로시마 구단 간부는 오가타 감독의 향후 거취에 대해 “우승 감독이니 (연임은) 당연한 일”라고 말했다. 구단에서 오가타 감독이 쉽지 않은 2연패를 달성한데다가 젊은 선수들까지 적극 기용해 팀 체질을 개선했다는 측면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해마다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 오가타 감독은 내년에도 계약을 이어가면 히로시마에서 감독 4년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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