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허리 부상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뛰지 못하는 LA다저스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시거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지난 디비전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2루 슬라이딩 도중 허리를 다친 그는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그는 "매일 상태가 좋아져서 출전을 낙관했지만, 어제 (명단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며 전날 로스터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리 부상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뛰지 못하게 된 시거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부상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그는 "아주 평범한 슬라이딩이었다. 정말로 평범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 이후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뭔지 확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LA로 돌아온 그는 검진 결과 허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고, 통증을 줄여주는 마취제 처방을 받았다. 그는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로스터 합류가 가능할지를 묻는 질문에 "다음주에는 다시 야구와 관련된 훈련을 할 예정이지만, 지금은 확실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나에게는 정말로 아쉬운 부상이다. 최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시거는 시카고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그리 생산적인 일이 되지 못한다"며 허리에 부담이 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