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미국이 포르투갈과 평가전을 갖는다.
미국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FIFA 랭킹 3위 포르투갈과 평가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포르투갈 현지시간으로 11월 14일 오후 7시 45분(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45분) 파로에 있는 에스타디오 알가르베에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은 미국과 포르투갈. 사진=ⓒAFPBBNews = News1
북중미 카리브해 지역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5위에 그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미국은 현재 브루스 아레나 감독이 사임한 상태. 이들은 조만간 이 경기를 맡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로2016 우승팀인 포르투갈은 미국과 지금까지 여섯 차례 대결,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미국이 포르투갈을 방문해 경기를 하는 것은 1990년 이후 최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두 차례 만났다. 2002 한일월드컵 조별예선에서는 미국이 3-2로 이겼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유럽 지역 예선에서 15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B조 예선에서 1위를 차지,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