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승균 감독의 탄식 “공·수 밸런스 모두 안맞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프로농구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KCC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5-94로 패했다. 이날 KCC는 주포 안드레 에밋이 삼성 김동욱과 마키스 커밍스의 수비에 막히며 공격이 전체적으로 꼬였다. 2점슛 성공률이 40%(6/15)에 그쳤고, 리바운드에서도 열세에 놓이며 삼성에 속공을 속수무책으로 허용했다.

경기가 후 추승균 감독은 “경기 들어가기 전에도 매 쿼터 초반에 정신 차리고 집중하자고 했는데 처음부터 실수가 나왔다. 출발이 나빴던 것이 패인이다”라고 이날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추 감독은 “골밑슛을 놓치고 속공을 허용하면서 많은 점수를 내줬다. 밸런스를 잡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둔했다. 공 없을 때 움직임, 공 가지고 하는 움직임 다 둔했다. 미스매치 상황에서 골밑으로 넣어주는 공격도 되지 않았다. 공, 수 밸런스가 나빴다. 속공을 허용한 것이 패배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27일 오후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추승균 KCC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특히 이날 찰스 로드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추 감독은 “로드는 좀 더 다그쳐야 할 것 같다. 하루 쉬고 경기를 했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었다. 계속 시켜야겠다. 몸이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로드는 26분을 뛰며 4득점, 4턴오버를 기록하는 등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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