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도쿄돔은 처음입니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첫 공식 훈련을 가진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 분위기는 밝았다. 만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활기찬 분위기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경험이라는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붙은 선수들이 많다. 도쿄돔에서 뛰어보지 못한 것은 물론, 도쿄돔 자체를 이번에 처음 가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 우리는 강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물론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3명을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선발한 일본과 대만의 전력에 경계심은 풀지 않았다. 그래도 선동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패기에 기대를 거는 듯 했다. 선 감독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 선수들이 도쿄올림픽까지 가면 좋다”고 강조했다.
선동열 감독은 투수진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점도 고무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선 감독은 “좋은 공을 가진 젊은 선수들도 긴장하면 제 투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큰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잘 던져준 것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조심스럽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한일전이나 결승전 선발로 유력한 박세웅(롯데)은 “일단 내 공을 잘 던져야 한다. 무슨 게임에 나가고 싶다는 내가 할 말은 아니다”라며 “내가 준비를 잘해서 한일전에 나서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남은 기간 컨디션 관리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안방을 책임질 한승택(KIA)도 “긴장은 되겠지만, 한국시리즈에서도 경기를 하면서 긴장이 풀렸다”며 “준비기간이 짧고 단기전이기 때문에 투수들 공을 많이 받으면서 파악해야 할 것 같다. 국가대표라는 책임감도 무겁지만, 오랜만에 또래 선수들과 함께 해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뽑혔던 김하성(넥센)은 “형들이 많아서 나는 형들만 믿고 간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대표팀은 6일부터 고척스카이돔으로 옮겨 훈련을 진행한다. 대회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3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베스트 라인업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