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빈 무크린은 사우디…맨시티 UAE 오너와는 무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만수르 빈 무크린이 5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4세.

고인의 아버지 무크린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72)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제였으나 2015년 4월 29일 폐위됐다. 만수르 빈 무크린은 정실의 자녀로는 5번째 아들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서남아시아 최대국가다. 1인당 구매력평가(PPP) 기준 세계 12위의 경제력이 더해져 주요 20개국(G20) 중 하나라는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만수르 빈 무크린은 사우디아라비아 전 왕세자의 5남으로 EPL 맨체스터 시티의 실질적인 소유주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히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히안이 2010-11시즌 리버풀과의 맨시티 홈경기를 관전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자연스럽게 만수르 빈 무크린의 사망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의 권력 구조와 연관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다. 그러나 한국에서 ‘만수르’라고 하면 통하는 인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실질적인 구단주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히안(47·아랍에미리트)이다 보니 오인이 생겼다.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히안은 맨시티 모회사 ‘시티 풋볼 그룹’의 창립자다. 아랍에미리트(UAE) 부총리 및 대통령비서실장을 겸직한다.

2014년 기준 순 자산이 380억 달러(42조 원)에 달하는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히안은 우주여행 사업회사 ‘버진 갤럭틱’ 지분 32%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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