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득점’ 전광인 “완벽하진 않지만 팀을 위해 버티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의정부) 한이정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레프트 전광인(26)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2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2라운드 들어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던 한국전력은 4연패를 끊어내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따내며 단숨에 최하위에서 5위에 안착했다.

‘주포’ 펠리페와 전광인이 맹활약을 펼쳤다. 펠리페는 이날 24득점, 전광인은 18득점을 기록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전광인과 펠리페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그들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6일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전광인이 소감을 전했다. 사진=KOVO 제공
경기 후 전광인은 “선수들 모두 간절하게 승리를 원했다. 4연패 기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선수뿐 아니라 감독님, 코치님 모두 힘든 시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힘이 많이 부치기도 한다. 리시브를 평소보다 많이 하다 보니 힘이 많이 든다. 하지만 해줘야 하는 자리다. 내가 흔들리면 팀이 많이 흔들리니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전광인의 서브리시브가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광인은 “좋아졌다기 보다는 버티는 정도다. 내가 버텨줘야 하는데 아직 완벽하진 못 하다. 감독님이 ‘잘 한다, 잘 한다’고 하시며 많이 격려해 주신다. 힘들지만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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