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는 28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20-115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8승 11패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4월 5일 패배(108-113) 이후 홈경기로 열린 레이커스와의 대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8승 12패가 됐다.
클리퍼스의 일방적인 승리(10월 20일, 108-92 승)로 끝났던 첫 경기와 달리 두번째 대결은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양 팀이 시소게임을 벌였다.
선발 싸움은 클리퍼스, 벤치 싸움은 레이커스의 우세였다. 레이커스 선발 멤버 중에는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만이 외롭게 득점 행진을 벌였지만,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 오스틴 리버스 두 가드가 공격에 가담하며 블레이크 그리핀이 외롭지 않게 해줬다. 벤치 싸움은 레이커스가 우세했다. 래리 낸스 주니어의 복귀로 벤치로 밀려난 카일 쿠즈마가 내외곽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조던 클락슨, 줄리우스 랜들, 조시 하트까지 힘을 보탰다. 클리퍼스는 반면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전무해 휴식을 취하는 선발 멤버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4쿼터 초반 클리퍼스가 93점에 묶인 사이 레이커스가 100점을 돌파하며 앞서갔지만, 클리퍼스가 그리핀과 윌리엄스의 득점을 앞세워 다시 따라잡았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결국 홈팀 클리퍼스였다. 클리퍼스는 32.5초르르 남기고 윌리엄스가 득점을 성공하며 118-115로 달아났다. 레이커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브랜든 인그램의 3점슛 시도가 실패하며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승부의 추가 기운 순간이었다.
클리퍼스는 윌리엄스가 42득점, 그리핀이 2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리버스가 19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캐드웰-포프가 29득점, 인그램과 조던 클락슨이 나란히 17득점, 쿠즈마가 15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벤치 싸움에서 클리퍼스를 압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