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로드FC 복귀 언제든 가능…라이트급 희망”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동) 강대호 기자] 로드FC 윤형빈(37) 2번째 경기를 2018년 선보이겠다는 대회사의 발표에 선수도 화답했다.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김대환(39) 대표는 23일 연말 시상식에서 개그맨 윤형빈의 신년 출전을 예고했다. 윤형빈은 26일 ㈜두번째생각이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총괄 진행하는 매니 파키아오(a.k.a. 파퀴아오·39·필리핀) VIP 디너에 참석했다.

세계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매니 파퀴아오와 자리를 함께한 윤형빈은 “로드FC가 원하면 2018년 언제든 출전할 수 있다”라면서 “체급은 라이트급(-70㎏)을 선호하지만 역시 단체가 다른 조건을 제시한다면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11월 11일부터 한국 지상파방송 첫 격투기 오디션 MBC ‘겁 없는 녀석들’에 연예인 멘토로 출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우승자는 로드FC 프로 데뷔 자격을 얻는다.



2014년 로드FC 1전 1승을 기록한 윤형빈은 “꾸준히 운동하며 체중 82㎏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30대 후반에 라이트급까지 감량이 쉽겠냐는 시선은 이해하지만 3년 전에도 쉽게 뺐다. 2018년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할 정도로 몸 관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윤형빈은 11월 12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UFC 헤비급(-120㎏) 공식랭킹 5위 마크 헌트(43·뉴질랜드)가 로드FC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마크 헌트와는 지금도 대결하고 싶다”라고 진심임을 강조하면서도 윤형빈은 “그만큼 로드FC 복귀전 상대를 가리지 않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라는 말로 지나친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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