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이번 시즌 3번째 셧아웃 승리. 주포 가스파리니의 활약에 힘입어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곽승석과 정지석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곽승석은 블로킹 4개 포함 16득점(공격성공률 57.14%)을 올려 공격을 주도했다.
대한항공의 주축 선수인 한선수는 “(정)지석, (곽)승석이가 잘 해줘서 전부 잘 돌아간 경기인 것 같다. 팀원 모두 제 역할을 했다”며 “똘똘 뭉쳐서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곽승석은 “경기 초반이 승부처였다. 그동안 우리 팀의 1세트 승률이 안 좋아서 계속 힘들게 경기를 풀어갔는데, 오늘 경기는 1세트를 잘 버텨 가져온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해 칭찬했다. 이에 곽승석은 “훈련하면서 6대5 경기를 할 때도 감독님께서 경기 초반 집중력이 안 좋다고 하셨다. 그 부분에 대해 염두해 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한 대한항공. 곽승석은 “경기할 때마다 순위싸움이 크지만 (감독님이 목표로 하시는)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장 큰 목표이지 않겠나. 이기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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