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日 첫 메달 안긴 하라, 역대 모글 첫 아시안 메달리스트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하라 다이치(21)가 일본 선수단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메달을 안겼다.

하라는 12일 평창의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결승 3차전서 82.19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라는 이번 대회에서 꾸준히 8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선 1차전(80.01)을 6위로 통과한 그는 결승 1차전(81.29) 3위-2차전(82.30) 1위를 차지하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결승 3차전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최종 6명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첫 올림픽 메달이자 이번 대회 일본의 첫 메달이다.

의미 있는 메달이다. 모글 종목이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채택된 이래 아시아 출신 메달리스트는 하라가 처음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 미카엘 킹스버리(캐나다)가 86.63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은 82.57점의 맷 그레이엄(호주). 호주 또한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메달에 도전했던 최재우는 결승 2차전에서 실격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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