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선수들 계획대로 잘해줘”, 이상범 감독 “작전미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연장 승부가 이어졌다. 3쿼터까지만해도 DB가 여유 있게 승리를 잡아가나 했지만 SK의 거센 추격이 펼쳐졌고 승부는 미묘해졌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스코어 101-99, SK가 웃었고 DB는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이상범 DB 감독은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며 “마지막 작전은 감독의 미스다”고 평가했다. 한정된 선수진 가운데 다소 이르게 투입된 김주성 등 노장들이 너무 많은 체력을 쏟았다며 앞으로 일정을 걱정하기도 했다.

서울 SK가 연장 승부 끝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원주 DB를 제압했다. 사진=KBL 제공
승장 문경은 감독은 한숨을 돌렸다. SK는 역대 챔피언결정전 8연패 늪에서도 탈출했다. 경기 후 문 감독은 “챔프전 첫 승인데 너무나 극적으로 이겨 기분이 좋다”고 반색하며 “오늘 큰 틀에서 선수들이 계획한대로 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 감독은 이어 “다만 다소 아쉬운 게 있다면 경기 초반 우리가 (시리즈전적) 2패인데도 노마크 찬스에서 슛이 안 들어갔다. 찬스가 많았는데 실수를 연거푸하며 20점차로 벌어졌다”고 보완할 점을 돌아봤다.

그럼에도 문 감독은 “4차전 미팅할 게 생겼다. 20점차를 뒤집었기 때문에 2승차도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서울에서 2승2패를 달성한 뒤 원주로 (5차전에) 가겠다”고 긍정적인 각오를 다졌다.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