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의 무성의한 팬서비스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NC 다이노스의 대만 출신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26)의 따뜻한 팬서비스가 화제에 올랐다.
왕웨이중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처음에는 둘러싸여 맞는 줄 알았어요, 위험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숙소 주변의 야구팬 아이들과 어울리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왕웨이중은 그를 알아보고 몰려든 동네 아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어린이용 배트를 들고 아이에게 공을 쳐주는 장면이 나와 팬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팬서비스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NC 왕웨이중. 사진=왕웨이중 인스타그램
왕웨이중은 이번 시즌 NC에 합류한 대만 출신의 좌완 선발 투수로, NC 합류 이전부터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합류 이후에는 외모만큼이나 뛰어난 팬서비스로 또 한번 팬들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많은 팬들은 “왕웨이중이 경기장 안팎에서 사인과 사진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해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의 부족한 팬서비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왕웨이중의 따뜻한 소통이 팬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왕웨이중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승 1패 45이닝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어려운 NC 투수진의 중심축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