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연승을 달렸다. 손아섭(30)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롯데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펠릭스 듀브론트가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한 가운데 타선은 8안타 4득점을 기록했다.
3회초 터진 손아섭의 홈런이 빛났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은 3회초 1사 1,2루에서 제이크 브리검의 146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손아섭이 29일 넥센전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경기 후 손아섭은 “맞는 순간 느낌이 좋아서 넘어갈 것이라 생각했고 불리한 카운트였으나 다행히 실투가 오면서 좋은 타구로 연결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도 있지만 내가 힘들면 상대도 힘들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기술적으로도 좋을 때의 느낌이 오래 유지됐으면 좋겠는데, 좋을 때와 안 좋을 때가 반복되고 있어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손아섭은 “팀이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고 남은 경기가 많이 없어 치열하게 계속 승부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