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의 방망이가 무섭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맷 안드리세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87마일 체인지업을 강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시즌 20호 홈런 고지에 올랐다.
추신수가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게임데이'가 '스탯캐스트'를 기반으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9마일, 각도는 23도, 비거리는 421피트(128.32미터)였다. 앞서 5회초 상대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뽑았던 추신수는 다섯 번째 타석에서 또 한 번 홈런을 기록했다.
레인저스 구단에 따르면, 이는 통산 열번째 멀티 홈런이다. 또한 신시내티 레즈 시절인 지난 2013년 5월 15일 마이애미 원정 이후 첫 멀티 홈런이다. 한 마디로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 홈런이라는 뜻이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8-5로 앞서갔다.
추신수는 이어진 8회말 수비에서 카를로스 토치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 5타수 2안타 4타점 2삼진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타율은 0.280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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