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이미소는 배우 김부선의 딸이기에 앞서 연기 경력 17년의 베테랑 배우다.
14일 복수의 매체는 배우 이미소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 그의 모친 김부선이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딸이 해외 노동자로 취업 출국한다. 이재명 법정에서 만나자”라고 전한 까닭이다.
김부선은 이어 “보금자리를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 이재명의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미소가 어머니 김부선의 "취업 출국" 발언으로 화제다. ⓒ MBN스타 제공
이미소는 2002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을 통해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이후 영화 ‘너는 내 운명’, ‘여고괴담5’, ‘시라노 : 연애조작단’, ‘정글피쉬2’, ‘마녀’, ‘쎄시봉’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갔다. 이미소는 TV 드라마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07년 ‘별순검’을 시작으로 ‘드라마 스페셜 - 리메모리’, ‘초인시대’, ‘응답하라 1994’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미소는 최근 어머니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에 얽힌 것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어린 시절부터 조용히 살기 바랬으나, 김부선의 고통을 계속 외면한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