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쉬운 도루 실패...텍사스는 오클랜드에 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와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추신수는 이날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이 됐다.

1회 첫 타석이 제일 좋았다.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이며 그를 괴롭혔고,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1회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되며 기회를 잇지 못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최악으로 변했다.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타이밍은 괜찮았는데, 상대 포수 조너던 루크로이의 송구가 정확했다. 상대 유격수 마르커스 세미엔의 글러브에 정확히 배달되면서 태그 아웃됐다. 파이어스의 공도 마침 포수가 송구하기 적당한 높이로 들어왔다. 팀도 0-9로 졌다. 시즌 56승 71패.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같은 지구 선두를 다투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힘 한 번 제대로 못쓰고 당했다. 오클랜드는 75승 50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 선발 파이어스는 7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2회 선두타자 노마 마자라가 2루타로 출루했지만, 이어진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 바르톨로 콜론(5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은 균형을 맞추기에는 너무 약했다. 2회 스티븐 피스코티, 세미엔에게 연속 2루타, 다시 라몬 라우레아노에게 투런 홈런을 연달아 두들겨 맞으며 3실점했다. 3회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그는 6회 아웃 한 개 잡지 못하고 다시 라우레아노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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