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비속어 논란 사과…18살 소녀는 왜 욕을 했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이수민이 최근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그의 잘못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이수민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부모님이 용돈을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깎고 밤 10시 이후 휴대폰을 압수하셨다”라며 그 이유가 비속어 논란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수민의 논란은 앞서 배구선수 임성진과 열애설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루머는 이어졌다. 미성년자인 그의 이미지에 자칫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는 문제였다.

이수민이 '해피투게더3'를 통해 비속어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사진=MK스포츠DB
이수민이 '해피투게더3'를 통해 비속어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사진=MK스포츠DB
이수민은 자신의 SNS 비공개 계정을 통해 비속어를 사용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개인 공간이었다. 하지만 누군가 이를 캡처해 유포하면서 더욱 큰 문제로 번졌다. 자필편지를 통해 사과했지만 성난 여론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는 이에 대해 “제 말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했다. 경솔했던 말실수에 반성한다”며 사과의 뜻을 이어갔다. 억울할 수도 있는 문제에 대해 변명하는 것보다 진심어린 사과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수민은 이어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고민 많이 했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01년 출생한 이수민은 2010년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EBS ‘톡톡 보니하니’의 MC로 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역적’,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크로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종영한 ‘팔로우미9’에서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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