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2방에도…삼성이 넘지 못 했던 ‘1점차’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연승에 실패했다. 솔로포 두 방을 날렸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 했다.

삼성은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전날(19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삼성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 했다.

선발 등판한 양창섭이 경기 초반 흔들리며 2실점을 기록했으나, 포수 강민호의 리드에 맞춰 호투를 펼쳤다. 6⅔이닝 2실점으로 책임졌다.

구자욱이 20일 고척 넥센전에서 9회초 김성민의 커브를 공략해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하지만 타선이 받쳐주지 않았다. 득점 기회는 여러 차례 있었다. 0-2인 4회초 1사에서 다린 러프가 볼넷을 골라내더니, 이어진 2사 1루에서 박한이가 안타, 김헌곤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성훈이 땅볼성 타구를 보냈고, 이에 1루주자 김헌곤이 아웃돼 추격의 기회가 끝났다.



5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1루에서 구자욱 역시 안타를 기록해 1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원석과 러프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내지 못 했다.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박해민이 신재영의 136km 속구를 걷어 올려 우월 솔로포를 터뜨린 게 삼성의 첫 득점이었다. 박해민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삼성은 2사 1,3루 기회를 잡았지만, 강민호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 했다.

삼성은 끝까지 추격에 나섰다. 1-3인 9회초 1사에서 구자욱의 솔로포로 또 1점차까지 따라 잡았지만, 1점차를 뛰어넘지 못 하며 패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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