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KBO에 “더 이상 선수모집 없다” 공식 통보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경찰야구단이 더 이상 선수모집이 없음을 공식화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6일 “어제 경찰청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올해 선수모집을 하지 않는다고 통보 받았다”며 “축구단이랑 비슷한 상황”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KBO는 일방통보 속 경찰청 측에 일단 내년 시즌 퓨처스팀 운영을 위해 10명이라도 모집해주길 요청 한 상태. 다만 결과는 불투명하다.

의경 폐지가 정해진 가운데 경찰야구단 역시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에 KBO는 준비가 부족하고 남아 있는 인원들의 거취 등 준비할 게 많은데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이 예정됐기에 거듭 시기 유예를 요청했다. 그러나 최근 프로야구 선수 병역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은데다 정부방침도 확고해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향후 경찰야구단 잔여인원 거취 및 내년 퓨처스리그 참여 등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경찰야구단이 지난 15일 KBO에 올해 더 이상 선수모집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통보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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