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공동공부구역JSA’ 박성광이 북한 방송과 어울리지 않는 방송인으로 선정됐다.
16일 방송되는 E채널 예능프로그램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JSA’에서는 ‘통일 후 대중문화 어떻게 변할까?’라는 주제로 남북한의 방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JSA회원들은 북한 방송에서 통할 사람을 뽑아봤다. 그러던 중 강나라 회원은 “박성광 같은 캐릭터는 북한 방송에 나가자마자 바로 아오지탄광에 끌려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동공부구역JSA’ 강나라가 박성광은 북한 방송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티캐스트 제공
강나라는 북한 방송에서 핏대 세우며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캐릭터는 사랑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북측 회원 박성애는 박성광이 뺀질이 상이라며, 구박받는 캐릭터가 될 것 같지만 귀여워서 인기가 많을 거라고 응원했다. 이외에도 북측 회원들은 남한의 가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이 남한 기준 2~3일이면 북한으로 유통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다로 통일 공동공부구역JSA’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