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좌완투수 기쿠치 유세이(27)가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30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기쿠치의 현 상황과 과정을 자세히 보도했다. 기쿠치는 내달 구단과 관련 내용을 만나 논의한다. 이때 공식적으로 포스팅시스템 일정에 대한 발표가 있을 전망. 이미 소속팀 세이부 라이온즈는 기쿠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한 상태다.
기쿠치(사진)가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사진= 세이부 라이온즈 구단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시즌 후 첫 훈련에 나선 기쿠치는 “구단에 감사한 마음, 구체적 이야기가 나오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쿠치는 “메이저리그서 던지는 것은 고교시절부터 꿈이었다”고도 말했다. 스포츠 닛폰은 큰손 스캇 보라스가 기쿠치의 메이저리그 이적 관련 대리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라고도 전했다.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보라스는 관련 질문을 부정하지 않았다고. 더 나아가 보라스는 “이번 FA시장에는 좋은 좌완투수가 많다. 다만 30세 이하 좌완투수 자원은 한정돼있다”고 은근 기쿠치를 추켜세웠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