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영구 박탈’ 장현수, 소속팀서 골 넣고 고개 숙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표팀 영구 자격 박탈 징계를 받은 장현수(FC도쿄)가 소속팀에서 골을 넣었다.

장현수는 3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일본 프로축구 J리그 31라운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15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FC도쿄는 장현수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3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으로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장현수는 34개월 내 이수해야 하는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린 것이 국회 병무청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장현수가 소속팀 FC도쿄에서 골을 집어넣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에 병무청은 경고와 함께 5일 연장 처분을 내렸지만,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게 대표팀 영구 박탈과 함께 3천만원 벌금이라는 초강력 징계를 내렸다. 소속팀 도쿄는 장현수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다. 봉사활동에도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징계 후 첫 경기라 관심이 집중됐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장현수는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서포터즈석으로 가서 고개를 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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