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투수코치가 장원준, 유희관의 부활을 바랐다.
지난해 말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 코치는 투수 메인 파트를 맡는다.
김 코치는 15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38회 창단 기념식에 참석해 “밖에서 봤을 때 두산은 투수, 타자, 수비 모두 좋아 상대하기 싫은 팀이었다. 두산 같이 훌륭한 팀과 경기하는 건 매우 부담스러웠다”라며 “두산에 오게 돼 영광이다. 소통 잘하고 협력해 우승하겠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2018시즌 평균자책점 4.98로 10개 팀 중 3위였다. 린드블럼, 후랭코프, 이용찬 등 15승 투수만 3명이었으며 함덕주는 27세이브로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정규시즌 93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에 2승 4패로 졌다. 2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다.
정상 탈환의 힘은 마운드다. 김 코치는 장원준과 유희관의 명예회복을 바랐다.
두산 선발진의 축을 맡았던 장원준과 유희관은 2018시즌 최악의 시즌을 치렀다. 선발진에서 밀렸으며 성적도 가장 부진했다. 장원준은 3승 평균자책점 9.92에 그쳤으며, 유희관도 10승을 올렸으나 평균자책점이 6.70에 이르렀다. 두 투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 코치는 “개인적으로 명예회복을 해야 할 두 좌투수(장원준, 유희관)가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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