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낭트가 카디프시티에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아르헨티나)에 대한 이적료를 요구했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낭트가 카디프에 살라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살라의 수색 작업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료 논란까지 불거진 모양새다.
살라는 지난달 20일 프랑스 리그앙 클럽인 낭트에서 카디프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카디프의 역대 최고액인 1500만파운드(약 218억원)에 달한다.
낭트 팬이 항공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이적이 결정되면서 살라는 조종사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프랑스를 떠나 영국으로 향했는데, 도버해협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실종됐다. 이후 약 2주의 시간이 흐른 지난 4일 항공 사고 조사단(AAIB)은 해저의 비행기 잔해 속에서 한 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낭트는 카디프에 10일 이내에 이적료를 지불하라고 요구했다. BBC에 따르면 낭트는 법적 조치도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두 구단은 1500만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는 3년 간 분할 지급하기로 했으며 첫 지급액은 600만 유로(약 77억원)다. 카디프는 당황스러운 입장이다.
살라의 이적료 50%는 전 소속팀 보르도가 갖고 있다. 살라는 2011년 프랑스 리그앙(리그1) 지롱댕 보르도에 입단한 뒤 2015년 낭트로 이적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