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산이, ‘아이러브 몰카’ 논란…침묵 깨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래퍼 산이가 자신의 ‘킬빌’ 무대에서 노출된 ‘아이♥몰카’라는 문구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타겟 빌보드 : 킬빌’(이하 ’킬빌‘) 제작진은 지난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킬빌’ 속 산이의 무대가 계속해서 지적됐기 때문이다.

이날 ‘킬빌’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킬빌’ 1회의 산이 공연 중 ‘I ♡ 몰카’란 표현이 1초간 무대배경에 노출됐다.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심사를 했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산이가 '킬빌' 무대에 등장한 '아이 ♡ 몰카' 문구로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옥영화 기자
산이가 '킬빌' 무대에 등장한 '아이 ♡ 몰카' 문구로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옥영화 기자
산이가 '킬빌' 무대 논란에 대해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MBC '킬빌' 방송 캡처
이어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논란의 당사자인 산이는 해당 방송 후 보름이 지난 15일까지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식으로든 논란에 직접 답변하던 것과 대비된다.



특히 산이는 젠더 갈등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이어온 터라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그가 해당 방송에서 부른 자작곡 ‘Wannabe Rapper’ 가사에도 ‘한남 김치’ 등 관련 언급이 있었다. 산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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