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감독의 칭찬 "오승환, 날카로웠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버드 블랙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은 오승환의 공을 칭찬했다.

블랙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세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에 대해 말했다. 그는 "오승환은 대단했다. 잘던졌다. 패스트볼 커맨드가 좋았고 커브가 날카로웠다"며 오승환을 칭찬했다.

오승환은 이날 4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 트레이스 톰슨, 브랜든 반스, 다니엘 존슨 세 명의 타자를 모두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투구 수 13개, 그중 11개가 스트라이크였고 포심 패스트볼,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구사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오승환은 이번 캠프에서 체인지업, 커브 등 다른 구종을 연구하고 있다. 블랙 감독은 '불펜 투수가 3~4번째 구종을 더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멋질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블랙은 "오승환은 투구에 대한 감이 좋은 선수다. 불펜 투수에게 정말로 포 피치가 필요하냐고 물으면 그 답은 확실하지 않다. 그는 두 가지 아주 좋은 구종을 갖추고 있고, 체인지업은 실험중이다. 오승환은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에 잘 제구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커브를 구사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이날 경기에서 3-5로 졌다. 선발 카일 프리랜드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블랙은 선발 프리랜드에 대해 "자신의 리듬을 되찾고 있는중이다. 체인지업은 계속 연구하고 있다. 구속에 차별을 주기 위해 노력중이다. 남은 캠프에서 조금 더 보고싶다. 자신의 경기 리듬을 찾으며 패스트볼과 변화구 커맨드를 연마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전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놀란 아레나도 계약 연장 소식에 대해서는 "발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재, 정규직 불가 인턴을 프로젝트 매니저?
DJ DOC 이하늘 “에픽하이 미쓰라한테 진다”
트와이스 모모, 과감하게 드러낸 아찔한 노출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승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