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두 경기 연속 6일 휴식 후 등판한다.
다저스 구단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언론에 공개한 클럽하우스 내 게시판 일정표에 따르면, 류현진은 22일 오전 5시 5분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5~6이닝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등판에서 4회까지 던졌던 그는 이날 투구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 유난히 등판 간격이 길다. 지난 2일 두 번째 등판 이후 6일을 쉬고 9일에 등판했고, 다음에는 5일 휴식 후 등판, 그다음에 다시 6일을 쉬고 나온다. 정규시즌에 추가 휴식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끌어올리는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20일 MK스포츠와 만난 류현진은 "크게 상관없다"고 답했다.
그는 "팀에서 더 쉬라고 하는데 쉬어야 한다"며 등판 간격이 길어진 것은 자신의 요청이 아닌, 구단이 준비한 일정이라고 밝혔다. 뭔가 문제가 있어 추가 휴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설명.
만약 류현진이 이번 등판 이후 또 6일을 쉬고 나온다면, 개막전 등판이 가능하다. 그는 아직 이에 대해서는 들은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스트레칭과 캐치볼 이후 타격 연습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발 후보들이 두 그룹으로 나눠 훈련을 하는데, 류현진은 마에다 켄타, 리치 힐, 로스 스트리플링과 함께 훈련한다. 이날 선발 등판, 3이닝 소화 예정인 워커 뷸러를 포함 이들 다섯이 개막 로테이션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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