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홈런 2개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던 LA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 이날은 벤치에 앉는다.
다저스는 30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좌완 로비 레이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저스틴 터너(3루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A.J. 폴락(중견수) 코리 시거(유격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러셀 마틴(포수) 로스 스트리플링(투수)이 출전 예고됐다.
피더슨은 전날 홈런 포함 3안타로 활약했지만, 이날은 벤치에 앉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전날 1번 타자로 나와 홈런 2개 포함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한 피더슨은 빠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번 시리즈에 대한 계획을 미리 세워둔 상태였다. 매 경기 상대하는 투수가 다르고, 다른 경기"라며 피더슨 선발 제외는 계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그는 준비하고 있다가 어느 시점에는 나오게 될 것이다. 오스틴(반스)도 마찬가지"라며 대타로 기용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시즌에 들어가기에 앞서 로버츠는 좌익수 자리가 피더슨과 테일러의 좌우 플래툰으로 운영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로버츠는 "피더슨은 캠프에서도 좋은 타격 내용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도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좌완이라고 해서 좌타자인 그를 무조건 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경기 때 좌완을 상대로 줄곧 1번 타자로 기용했던 폴락이 아닌 에르난데스를 1번 타순에 올린 것에 대해서는 "키케가 상대 선발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익숙한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폴락이 중심 타선에 있는 것이 더 마음에 든다. 생산적인 내용을 보여주며 타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5번 타자로 내린 시거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많이 없어서 (5번으로 내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오늘이 조금 특이한 경우고 평소에는 2~3번 타순 밑으로 내려가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이제 시즌 두 번째 경기다. 최소한 두 경기만이라도 계획대로 하고 싶다"며 아직은 계획을 변경할 시기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리조나는 이날 경기 재로드 다이슨(중견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 데이빗 페랄타(좌익수) 애덤 존스(우익수) 제이크 램(1루수) 케텔 마르테(2루수) 닉 아메드(유격수) 알렉스 아빌라(포수) 로비 레이(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우완 스트리플링에 맞서 스위치 히터 포함 7명의 좌타자를 배치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