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이 600km를 날아가 화제다.
1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포항에서 날아간 풍선이 일본에서 발견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일본의 도야마현으로부터 "신기한 일이 일어났다"며 제보자 다카하시 씨는 "소중한 선물이 도착했다"며 자신의 집에서 풍선을 꺼냈다.
이에 오카다 씨는 "풍선에 한글이 적혀 있어서 한국에서 온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카다 씨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던 이웃 다카하시 씨에게 전달했고 풍선 내용을 알아냈고, 이내 풍선에는 대구의 한 주소가 적혀 있었다. 이후 실제주인을 찾아갔고, 풍선 주인 김학수 씨는 "정월 대보름에 바닷가에서 소원 풍선을 적어 날렸었다"며 "저도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김학수 씨는 "얼떨떨했다. 풍선이 터지지 않고 그렇게 멀리 갈 수 있었다는 것도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고, 최은정 박사는 "날씨가 맑고 풍속이 빨랐다면 풍선이 높이 올라가서 터졌을 것이다. 그때 당시에 풍속이 느린 편이었고 습도가 높았다. 그래서 풍선이 일정 높이로 날라간 것 같다.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만한 일 같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 이슈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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