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 운명아’ 김혜리가 박윤재에게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15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최수희(김혜리)의 정신질환이 악화되면서 양남진(박윤재)이 이를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수희는 이날 친아들 양남진과 함께 남편의 납골당을 방문해 “내가 네 아빠를 왜 좋아하게 됐는지 아니. 너랑 네 아빠, 너랑 시우처럼 참 다정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빗물을 잔뜩 뒤집어쓴 채 출근한 적이 있었다. 겉옷을 못 벗겠더라고. 그런데 네 아빠가 재킷을 가져오더니 무뚝뚝하게 ‘이거 내일까지 입어보고 착용감 보고서 제출해라’ 이러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내 최수희는 “시우도 참 다정했었다. 비오는 날이면 꼭 현관에 우산을 준비해뒀다. 엄마 비 맞지 말라고”라며 가슴으로 기른 아들 시우를 향한 애정을 밝히며, 양남진에게 “나 그냥 엄마라고 불러주면 안 되냐”라며 간청했다. 하지만 양남진은 자신에게 악행을 저질렀지만, 결국 친엄마인 그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해 업어줬고, 양남진은 최수희에게 ‘저를 이 세상에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러니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마라’라고 생각했다.
한편 최수희 탓에 이별한 한승주(서효림)은 이별의 아픔을 잊어보려고 애를 쓰면서 이들의 관계에 힘을 실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 이슈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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