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중심 타선과 두 번째 대결에서 삼자범퇴 [류현진 등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4회말 어려운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4회말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이닝 연속 삼자범퇴. 2회 케빈 필라에게 번트 안타 허용 이후 8타자 연속 아웃이다.

중심 타선과의 두 번째 대결이었다. 첫 타자 브랜든 벨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커브, 체인지업 위주의 느린 공을 보여준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91마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 그를 더그아웃으로 돌려보냈다.



버스터 포지를 상대로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체인지업에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다. 그대로 안타를 내주는 듯 싶었는데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넘어지면서 캐치, 아웃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모자를 벗어 테일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에반 롱고리아와의 승부에서는 1-1카운트에서 87마일짜리 커터로 우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다. 비거리가 제법 나갔지만,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이었다.

4회를 투구 수 11개로 끝내면서 힘을 아꼈다. 총 투구 수 53개. 4회까지 69개의 공을 던진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와 대조를 이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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