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잰슨 끝내기 만루포 허용하며 SD에 패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앞선 이틀은 LA다저스가 상대 마무리를 괴롭혀 2연승을 거뒀다면, 오늘은 그 반대였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5-8로 졌다.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치며 22승 14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19승 16패.

9회 4점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5-4로 앞선 상황 등판한 마무리 켄리 잰슨이 무너졌다. 시즌 2패이자 두 번째 블론 세이브.



첫 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마누엘 마고, 윌 마이어스에게 연속으로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수비 시프트의 빈틈을 노리는 절묘한 번트 안타였다. 이어진 무사 만루 위기, 잰슨은 그렉 가르시아를 루킹 삼진,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1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2사 만루에서 대타 헌터 렌프로에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맞은 순간 렌프로에가 두 손을 번쩍 들 정도로 큰 타구였다.

렌프로에는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은 파드레스 구단 역사상 최초. 끝내기 만루 홈런은 2003년 6월 20일 론델 화이트 이후 최초다. 다저스는 0-4로 끌려가던 5회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으로 한 점 차 승부를 만든데 이어 8회초에는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장 믿었던 불펜 투수가 경기를 망쳤다.

선발 마에다 켄타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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