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덴버 꺾고 생존 성공...7차전 간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덴버 너깃츠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컨퍼런스 준결승도 7차전까지 간다.

포틀랜드는 10일(한국시간) 모다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시리즈 6차전에서 119-10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며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갔다. 두 팀의 최종전은 13일 덴버에서 열린다.

1쿼터 한때 10점차까지 끌려갔던 포틀랜드는 2쿼터를 32-20으로 앞서며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추격을 허용하며 두 차례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4쿼터 32-28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두 콤비, 다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의 활약이 빛났다. 릴라드가 23개의 슈팅 중 11개를 넣었고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32득점, 맥컬럼이 24개의 슈팅중 12개를 성공시키고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하며 30득점을 올렸다. 어깨 부상을 딛고 뛰고 있는 에네스 칸터는 14개의 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벤치에서는 로드니 후드가 25득점, 잭 콜린스가 14득점을 기록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9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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