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인 안정감, 장민재가 강조한 ‘제구의 힘’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 국내선발진의 희망. 역시 장민재였다. 장민재는 이제 어느덧 변수 아닌 상수가 돼 있었다.

장민재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5-2로 승리하며 장민재는 시즌 4승(1패)째를 따냈다.

고민스러운 한화 국내선발진이지만 장민재의 안정감은 위안을 주기 충분했다. 그는 야수실책 등 여러 상항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피칭을 이어가며 팀 승리 밑바탕을 만들었다.



경기 후 만난 장민재는 “지난 두 경기 동안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줬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오늘 오래 버티고자 노력했다”며 “제구에 신경써서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민재는 4회 야수진 실책으로 혼란스러웠던 상황 당시도 “실책이 나왔지만 연연하지 않았다. 제가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의연한 모습을 자랑했다. 장민재는 인터뷰 내내 제구를 강조했다. 그는 “투수가 어떻게든 정확히 던지면 타자는 못 친다는 생각을 하고 던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정확한 공을 던지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민재는 나아가 제구에 고전하고 있는 후배 국내선발진에게도 조언을 남겼다. 장민재는 “다들 좋은 구위를 갖고 있다. 자신감만 있음 평정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마운드 올라가서는 맞든 지든 항상 자신 있게 던졌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쪽으로 흐름이 올 수 있다”고 당부를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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