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도착한 백종원은 정어리와 쑥, 관자 등을 이용한 파스타를 보고 비주얼을 칭찬했다. 김성주는 “두 사장님이 2주 동안 여수의 특산물을 이용해 새로 만든 파스타가 24가지나 된다. 오늘 선보이는 것만 3가지”라고 이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이어 해풍쑥 파스타를 한 입 먹어보더니 옅은 미소를 지으며 금방 치웠다. 관자토마토파스타도 마찬가지였다. 양식집 부부는 걱정했다.
다만 마지막 정어리 파스타에 대해서는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이런 비슷한 것을 어디서 드셔보셨냐”고 물었다. 양식집 사장은 “그런 적 없다”고 대답했다.
급기야 백종원은 “정어리 파스타는 놀랄 맛”이라며 김성주와 정인선을 불렀다. 김성주와 정인선은 정어리 파스타의 비주얼을 보고 먹기 꺼려했다. 다만 용기를 내어 한입 먹어보더니 “정말 맛있다”고 극찬했다.
나아가 김성주는 “이름을 바꾸자”면서 “‘파스타를 잘 아는 사람들이 먹는 파스타’라는 의미의 파잘알 파스타 어떻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검색창에 ‘3대 정어리 파스타’를 검색하면 터키와 베니스, 여수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