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랭킹 3위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시험대에 올랐다. “목표는 오직 챔피언 벨트”라고 밝힌 도스 산토스는 UFC Fight Night Minnesota(이하 UFN 미네소타)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를 꺾고, 타이틀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도스 산토스와 은가누가 출격하는 UFN 미네소타는 오는 30일 일요일 오전 10시 열린다. 순위상으로 언더독인 도스 산토스는 2011년 챔피언이 됐지만, 2차 방어 실패 후 아직까지 정상을 밟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던 과거와는 달리, 도스 산토스는 블라고이 이바노프, 타이 투이바사,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도스 산토스(오른쪽)와 은가누가 UFN 미네소타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그 때문인지 자신감도 엄청나다. 은가누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본인의 목표는 ‘챔피언’임을 밝혔다. ‘MMA정키’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는 “다음은 없다. 승자만이 타이틀 도전의 기회를 얻는다. 내 목표는 오직 챔피언 벨트다. 다시 그때의 영광을 누리고 싶다”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상대인 은가누의 기세도 좋아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UFC 데뷔 후 6연승을 기록한 은가누는 스티페 미오치치와 데릭 루이스에게 연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은가누는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지난 패배를 통해 “한 수 배웠다”고 표현했고, 이후 커티스 블레이즈와 케인 벨라스케즈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본인의 진가를 증명했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