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뽑힌 올스타 게임에서 선발을 맡을 예정인 LA다저스 좌완 류현진(32)이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 도중 올스타로 발표된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도중 발표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승 2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한 류현진에게 선발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열심히 던지겠다. 재미 있는 무대 즐기면서 하면 좋을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국에서도 올스타 출전 경험이 있는 그는 "한국은 어떻게 보면 100%로 하는 게 아니다. 여기는 모든 선수들이 월드시리즈처럼 한다. 더 집중력 있게 하는 거 같다. 그런 부분을 빼면 비슷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의 다른 점에 대해 말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6년까지 올스타 게임 우승 팀에게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줬다. 2017년에 폐지됐다. 이후 약간 축제같은 분위기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선수들은 전력을 다해 경기한다. 아무래도 한국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다르기 마련.
류현진은 "특별히 잡고 싶은 타자는 없다. 그냥 깔끔하게 던지고 나왔으면 좋겠다. 몇 이닝을 던질지는 아직 들은 얘기가 없는데 몇 이닝을 던지든 깔끔하게 끝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
그밖에 다른 기대되는 행사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레드카펫"을 꼽았다. "준비는 전혀 안했다. 있는 옷 입고 가야한다"며 밝게 웃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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