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엔딩 장인 여진구, ‘심쿵’ 눈빛이 다했다 [MK★TV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심쿵’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3회에서 호텔 델루나에 본격 입성한 구찬성(여진구 분)이 장만월(이지은 분)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서며 설렘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찬커플’ 이지은과의 달콤 살벌한 케미스트리는 완벽 이상의 시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구찬성은 베일에 싸인 호텔 델루나와 장만월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구찬성의 꿈에 등장한 장만월의 과거는 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장만월의 행복한 미소가 구찬성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심쿵’ 엔딩을 선사했다. 사진=tvN ‘호텔 델루나’ 방송캡처
여기에 구찬성은 장만월이 절대로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속, ‘만월’이라는 이름을 쓰는 법을 알려준 남자(이도현 분)를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음을 알게 됐다. “당신을 보게 되면서 아주 많이 당신을 생각한다. 당신이 내 밤과 꿈을 다 잡아먹고 있다”는 구찬성의 담담한 고백은 ‘심쿵 엔딩’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설명이 필요 없는 여진구의 연기는 판타지가 가미된 서사에 설득력과 무게 중심을 탄탄하게 잡으며 흡인력을 높였다. ‘호텔 델루나의 안의 모든건 현실 세계에는 없는거야’라는 장만월의 쓸쓸한 말에 “당신도 없는 겁니까?”라고 되묻는 여진구의 눈빛은 두 사람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기로 결심한 구찬성이 그 이유를 묻는 만월에게 “당신도, 이 호텔도 알고 싶어졌다”고 던진 돌직구 고백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증폭했다.

호텔 델루나에서 일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배인 후보로 1순위와 2순위가 따로 있었다는 말에 ‘발끈’하고, “넌 0순위야”라는 장만월의 대답에 곧바로 꽁했던 마음이 풀어지는 귀여움도 여진구의 능청 연기로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큐티’한 매력으로 미소 짓게 만들다가도, 금세 분위기를 반전시켜 설렘을 유발하는 깊은 눈빛은 여진구의 진면목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특히, 장만월에게 꿈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구찬성의 아련한 모습은 눈빛 하나, 대사 하나까지도 눈 뗄 수 없게 만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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