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키움 감독 “우천취소 되면 우선 휴식 주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훈련보다는 휴식을 줘야 할 때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우천순연 경기가 생긴다는 가정 하에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는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오면 휴식을 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 사진=김재현 기자
키움은 전날(4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2위 두산과 1.5경기 차로 따라 붙었던 상황이라 키움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장 감독은 “괜찮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 않으냐”라며 “예비일인 월요일(16일)에 하면 된다. 다행히 우리는 5연전 후 하루 휴식이 있다. 두산은 7연전을 한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우천순연으로 인한 변수에 대해 “두산전 이후 전략을 세워놨는데 변수가 생겼다. 당장 이번 주말 광주 경기도 비 예보가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종잡을 수 없는 날씨로 인해 기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잔여 일정 선발 운영은 “대충 계획을 세워놨는데 두산전이 생기면서 재조정을 하려 한다. 4일 턴도 고려하지만 재미를 본 적이 없어서 결정을 못 내렸다”고 말했다.

특히 장 감독은 우천순연으로 경기 사이에 생긴 공백일 활용 방안에 대해 “이 시기에는 다들 지쳐있는 상태다. 우천순연 경기가 생긴다면 선수들에게 우선 휴식을 주고 싶다”라며 “지금은 특별한 훈련 방법보단 잘 쉬고 준비를 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 100경기를 넘게 해왔기 때문에 당장 한두 경기 휴식을 쉰다고 경기 감각의 문제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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