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지환(29·LG)이 3년 만에 가을야구를 뛴다.
LG는 오지환을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30명)에 포함한다.
오지환은 9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3회초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하루 뒤 1군 말소됐다. 검진 결과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이 손상됐다.
류중일(56) LG 감독은 오지환에 대해 “3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했다.
오지환의 공백은 대졸 신인 구본혁(22)이 메웠다. 오지환 말소 뒤 7경기에서 타율 0.235(17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부상 전 9월 타율이 4할대(0.421·38타수 16안타)였다.
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르는 LG에 희소식이 들렸다. 오지환의 회복 속도가 빨랐다. 2일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오지환의 상태를 점검한 류 감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합류를 결정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는 오지환을 대타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지환은 통산 포스트시즌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1(71타수 15안타) 5타점 9득점 12볼넷 4사구 2도루 20삼진을 기록했다.
마지막 가을야구였던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는 타율 0.083(12타수 1안타)으로 부진했다. 당시 LG는 NC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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