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주 1부에 이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진 이춘재의 여죄와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추적했다.
이춘재의 어머니는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인지 모르겠다. 지금 20년이 다 되잖아. 거기에 들어가서 이팔청춘 다 바쳤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진작 못 밝히고 왜 인제 와서 그래?”라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이춘재의 어머니가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이어 “뭐라고 그러면 그저 고분고분하고 말 잘듣고 군대 잘 갔다 와서 직장 다니면서. 용돈을 줘도 쓰지도 않아요. 내가 돈 없다고 그러면 ‘엄마 이거 써’ 하면서 내놓고. 그렇게 착한 아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처제살인사건에 대한 입장에 대해 묻자, 이춘재의 어머니는 “사람이 순간적으로 일을 저지르는 것 아니야. 응? 홧김에. 자기 처가 가출을 했으니까 홧김에 그런 거지”라고 말했다. 또 이춘재가 뉘우쳤는지에 대해 묻자 “아니..꼭 말로만 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모든 저기로 볼 때 굉장히 뉘우치지. 반성하지”라고 답했다.
면회 당시 장판까지 태우라고 했다는 이춘재의 말에 대해 묻자 “태우라고 그랬는데 나는 그런 것 하나도 안 태웠다. 걸리적거리고 그러니까 보기 싫으니까 그랬을 것”이라며 털어놓았다. 계속 캐묻자, 이춘재의 어머니는 “생각도 안 나”라며 말을 아꼈다.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