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정상급 땅볼 유도 건재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2019년 가을야구 첫 등판에서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땅볼유도 능력을 보여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10-4로 이기고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었다.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하여 5이닝을 2볼넷 4피안타(1홈런) 2자책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1회말 홈런으로 2실점을 허용했으나 2~5회는 무실점이었다. 류현진은 1·3·5회 땅볼 아웃 그리고 4회 병살타 유도로 고비 때마다 워싱턴 타선을 잠재웠다.



류현진이 2019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워싱턴으로부터 3차례 땅볼 아웃과 병살타 1번을 유도하며 다저스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AFPBBNews=News1
미국 ‘인사이드 에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2018시즌 이후 우타자를 상대로 119차례 병살타 유도 기회에서 22번을 성공했다. 같은 기간 아메리칸리그 포함 MLB 전체 선발 투수 5위에 해당하는 호기록이다. MLB 투수가 지난 시즌 이래 우타자로부터 병살타를 유도한 확률은 11.7%다. 류현진은 18.5%로 리그 평균보다 1.58배나 좋다.

2019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워싱턴 포수 커트 스즈키(36)가 류현진 우타자 병살타 유도 능력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제물이 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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