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무능한 맨유, 고위층 개혁 필요”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끝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팀 레전드 출신인 게리 네빌(44·잉글랜드)은 거침없이 비판했다.

맨유는 7일(현지시간) 뉴캐슬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 맨유 감독은 경질 위기에 몰려 있다.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네빌은 “맨유는 이번에도 패배로 무능을 입증했다. 그들은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차라리 과거 맨유에서 뛰었던 마루앙 펠라이니(32·산둥루넝), 로멜루 루카쿠(26·인터밀란), 알렉시스 산체스(31·인터밀란)가 전방에 있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은 그가 현역시절 몸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했다. 사진=AFPBBNews=News1
네빌은 맨유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고위층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위층은 그동안 선수 영입에 있어서 수많은 의문을 남겼다. 지금이라도 기존의 방식과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그들은 형편없는 선수 영입에 있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꾸짖었다. 맨유의 감독 선임에 있어서도 네빌은 불만을 드러냈다. “맨유는 매번 다른 스타일의 감독을 선임하면서 수많은 돈을 썼다. 지금의 솔샤르도 이전 감독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 맨유는 2년마다 감독을 바꾸면서 2억5000만파운드(약3686억원)를 썼음에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이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빌은 “현재 맨유가 이렇게 부진의 늪에 빠진 것에는 고위층의 대책 없는 결정이 한몫했다”고 질책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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