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신인왕 임성재 “실수는 갤러리 아닌 내 탓” [제네시스 챔피언십]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사상 첫 아시아인 신인왕다운 의젓함을 한국대회에서 보여줬다.

세계랭킹 47위 임성재는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34야드)에서 열린 2019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2언더파 70타로 마쳐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1라운드 갤러리 소음 여파로 2번홀 버디 퍼트에 실패하고 파에 그쳐 안타까움을 줬으나 “잘 생각나지 않는다. 함성이 나긴 한 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없다. 갤러리 소음보다는 내 실수였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8-19 PGA투어 신인왕 등극 후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대회다. 임성재는 1라운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4개로 만회했다. 임성재는 약 2년 만에 참가한 KPGA투어 대회 1라운드를 마친 후 “좋아하는 선배와 함께 즐겁게 경기했다. 샷은 좋았으나 퍼트가 약간 불안한 것이 아쉽다”라고 돌아봤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5·OK저축은행)는 임성재와 동반 라운딩 후 “퍼트 실수는 몇 번 있었지만, 샷 정확성은 놀랍다. 미스가 거의 없다. 감탄했다”라고 호평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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