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에 더 관심? 김광현 “고교 때 방망이도 잘 쳤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광현(31·SK와이번스)이 자신의 타격실력을 자랑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여기서 김광현은 최고투수상을 받았다.

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한 김광현은 완벽 부활을 알리며, 태극마크를 달고 2019 프리미어12에도 참가했고, 이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수상 후 김광현은 “레전드 선배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의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에 대해 김광현은 “에이전트 쪽에서 잘 일하고 있다. 아직은 더 기다려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이 있냐는 질문에 “다 해보고 싶다. 고등학교 때 잘 치기도 했다. 내가 욕심이 많다. 치고도 싶다”면서 투수가 타격을 하는 내셔널리그 팀 쪽에 관심을 드러내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정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잘 하고 오겠다. 염경엽 감독님께 감사하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다. 앞으로 더 잘해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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