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토론토, 류현진 왔지만 엉망…자일스 트레이드 후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3) 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음에도 여전히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먼 전력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유력언론으로부터 받았다.

스포츠방송 ESPN은 9일(한국시간) MLB 30개 구단에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큰 선수를 살폈다. 토론토는 불펜투수 켄 자일스(30)가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ESPN은 “토론토는 적어도 (전력 강화를 위해) 노력은 하고 있다. 류현진과 태너 로어크(34), 체이스 앤더슨(33)을 추가했다. 그러나 로스터는 여전히 엉망이다. 플레이오프에 참여할 것 같지 않다. 자일스는 FA가 임박했다. 지난 시즌처럼 압도적인 투구를 펼친다면, 우승권 팀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일스는 2019시즌 토톤토에서 53이닝 2승 3패 23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87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34세이브를 올리는 등 휴스턴 애스트로스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누가 봐도 자일스는 현재 토론토 불펜진에서 가장 믿음직한 투수다. 그러나 토론토는 당장이 아닌 미래를 보고 있는 팀이다.

카반 비지오(25)-보 비셋(22)-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1) 등 핵심 타자들은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 토론토는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과 조화 속에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이들이 궤도에 오를 2021년~2022년이 현실적인 우승 도전 시기다.

자일스는 2020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가을야구 도전이 여의치 않다면 자일스를 대가로 유망주를 받아오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mungbe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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