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과 1+1년 10억에 FA 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외야수 김강민(38)이 SK와이번스와 1+1년 총액 1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 원, 연봉 3억5000만 원 그리고 매년 옵션이 1억 원이다.

김강민은 “FA 계약을 마무리해서 홀가분하다. SK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일찍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해서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고참으로써도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차훈 단장은 “김강민이 기량은 물론 베테랑으로서의 헌신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팀 내 최고참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강민은 이번이 2번째 FA계약이다. 2001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SK에 입단하여 19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다. 수비 시 강한 어깨와 뛰어난 타구 판단력으로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SK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강민은 2019시즌까지 KBO리그 통산 15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259안타 111홈런 577타점 679득점 196도루을 기록하고 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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