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스러움도 잠시 아기동자 이수근은 “아니, 반말 할 거야”라며 재빠르게 본분을 되찾고 자연스럽게 진행을 이끌어나간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선녀보살 서장훈은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라며 공손한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킨다. 뿐만 아니라 편하게 하라는 ‘무천 도사’의 말에 멘탈이 흔들린 듯한 서장훈은 “방송을 보시던 분들이 저것들이 미쳤나라고 생각할 것 같다”며 극구 부인, 너스레를 떨어 현장이 웃음바다로 넘실댄다.
또한 ‘무천 도사’가 역술가와 보살의 다른 점을 설명, 두 보살을 가르키며 “두 사람은 신(神)을 받은 거고~”라며 이야기하자 당황한 서장훈이 뜻밖의 대답을 내놔 아수라장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