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PD “폐교 시식회,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안전 최우선”[직격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맛남의 광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폐교된 학교에서 시식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SBS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4일 오전 MK스포츠에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폐교에서 시식회를 진행하게 됐다. 당초대로 휴게소에서 진행할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등 네 멤버가 직접 만남의 장소를 찾아가 요리를 선보이는 만큼 매회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방문한다.



‘맛남의 광장’ 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폐교 시식회를 진행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 PD는 이번 폐교 시식회 기획에 대해 “(폐교가) 삭막한 곳이 아니라 아기자기 하고 예쁘게 꾸며 놓은 곳이고 아직까지는 공사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 사람들이 야영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다. 녹화를 진행하면 4, 500명에 가까운 분들이 모이고 더욱이 가족 단위가 많다보니 위험할 것 같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어민분들을 초대해서 시식회 형식으로 꾸밀 예정이고, 식자재는 시금치와 홍합이다. 현재 멤버들이 메뉴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난해 12월 5일 방송을 시작해 첫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자연재해 등 여러 이유로 사람들의 관심 밖에 놓인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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